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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사회 17차 총회 개최

광주의사회 17차 총회 개최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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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장 박민원, 의장엔 조국현 원장 선출

광주광역시의사회 제1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5일 개최, 새 회장에 박민원 회장, 의장에 조국현 원장(조내과)를 선출했다.

광주의사회는 지난3월10일까지 회장 및 의장 후보를 입후보한 결과 단일 입후보한 두 사람을 총회석상에 당선 선언을 했으며, 작년에 이어 상정된 직선제 회칙은 정족수 미달로 폐기됐다.

무등파크호텔에서 오후7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광주광역시 박광태시장 표창(임장배 정권율회원), 의협회장 표창(이청우, 이원구), 교도소 재소자 진료봉사에 앞장선 회원에 대한 봉사상 및 감사패 등 각종 시상이 있었으며, 최 균 의장의 개회사, 박민원 회장의 인사, 의협 신상진 회장의 격려사, 박길수 의협 대의원총회 의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대의원 128명 가운데 108명(23명 위임)이 참석해 성원이 된 가운데 2002년도 감사보고,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이의없이 받아들이고, 대국민봉사사업 윤리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자율정화 사업 참여하는 의사회를 통한 회원 단합 사업 불합리한 제도권 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사업계획과 2억1천9백85만6천여원의 세입세출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임원 선출에서는 단일 입후보한 회장, 의장을 총회석상에서 당선선언을 했으며, 감사에는 김 헌(은병원), 문재선(문재선 내과), 박병란(기독병원 부원장) 회원을 선출했다.

재선임된 박민원 회장은 "회원의 무관심을 타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조직력을 복원 강화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윤리위원회 활동 강화, 회원 권익보호, 정치력 강화, 사회참여 봉사활동 등 계획된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현 의장은 의료계의 격변기에 임무를 수행한 의장단 및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광주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참여정부가 보건의료정책 수립시 의료주체이자 전문가 집단인 의료계 와의 충분한 대화를 해 줄 것과 건강보험재정안정화를 위해 보험료율의 인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실패한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 진찰료 인하 등 의원 영세화 대책 의료인력 감축 대책 분쟁조정법 조속 입법 등 10개의 의협 건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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